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206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톈진촌녀
추천 : 31/12
조회수 : 3068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7/10 13:07: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01 10:56:00
1. 우리가 2학년일 때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라고 이름이 바뀜.
막 공책 앞 부분에 국민학교라는 글씨도 초등학교로 바뀌어서 공책 새로 사달라고 개긴 적이 있다.
2. 아, 육성회비도 2학년 때까지 냈다.
남들은 86년생, 다 공짜로 초등학교 다닌 줄 안다.
3. 초등학교 6학년때, IMF 격하게 심해져서 졸업여행 안간 학교가 많다.
4. 누가 띠를 외워보라하면 자연스럽게 "똘기, 떵이, 호치, 새초미..."를 부르고 있다.
5. 한 번쯤 피구할 때 "불꽃슛!"을, 축구할 때 "독수리슛!"을 외쳐본 적이 있다.
6. 초등학교 5, 6학년 때 장기자랑은 항상 좀 잘나가는 남학생들의
HOT vs 젝스키스 구도였다. 여자아이들은 S.E.S껄 꼭 춘다.(노래는 핑클도ㅋ)
7. 집을 잘 뒤져보면 꼭 HOT "캔디" 장갑, 모자, 목도리가 나온다.
8. 중학교 때, 항상 무슨 날만 되면 학교 근처는 왠 종이가 펄럭인다.
신화 기념일은 주황색 종이, god 기념일은 하늘색 종이, HOT 기념일은 하얀색 종이가 날린다. 그 날은 박하사탕 얻어먹을 수 있다.
9. 웨딩피치, 천사소녀 네티, 세일러문의 변신주문을 아직도 외우고 있다.
10. 드디어 고등학교에 간다고, 공부하겠다고 대다짐하고 입학하고
딱 3개월 뒤에, 붉은 옷 입고 광화문으로 뛰쳐나간다. 그 뒤로 몇 개월은 박수가 항상 "따다다따딱"하고 쳐진다. 스포츠뉴스를 즐겨보게 되었다.
11. 그 때, 경기장이나 응원장에서 만난 고3들을 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12. ...한심하다고 생각한 짓, 고3 때 올림픽에 초버닝한다.
13. 괜시리 수능공부해야 하는데, 싸이가 하고 싶다.
개중엔 벌써 싸이폐인들이 많다. 일촌에 목마르다.
14. 현재 보아가 너무 부러워서 미쳐버린다.
15. 그 보아, 예전에는 싫어했다.
16. 아직도 수능이 400점 만점인 줄 안다.
17. 이제 수학 포기해도 대학 잘 간다고 우긴다.
18. 장금이, 한기주, 서정민, 이진태, 이진석, 오필승이 자꾸 눈에 밟힌다. 뒷 내용이 궁금해서 또다시 TV를 켠다.
19. 영화는 안보겠지.. 했더니만 실미도 두 달 개봉하고, 태극기 휘날리며 세 달 개봉한다. 태극기는 가격까지 내렸다. 지갑 속에 모아놓은 영화표가 작년보다 더 많다.
20. 슬슬 나이가 비슷한 연예인들이 TV에 자주 나온다. 예전엔 아무 생각 없던 연예인 특차 대학 입학 굉장히 아니꼽다.
21. 귀여니 생각하면 짜증난다-_-
22. 우리 때부터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었다
23. 열린교육해서 망했다
24. 고3때, 삼재다-_-ㅋ(범띠,,) 그런거 신경안쓰던 사람들도 수능칠때되면 괜스레 불안하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