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이 좀 있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은 메일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신 분들입니다.

재능기부인데 굳이 세세하게 따져가며 뽑는 다면 정말 못된 짓인 것 같아, 디자이너 부문과 성우 부문은 전원 선발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끼와 매력을 모두 발산하는 작업되시길 기원합니다.

탈락전담반장과 등신서포터즈팀장은 직책상 어쩔 수 없이 선발되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몰라 탈락전담반과 서포터즈로 활동해 주실 수 있는지 메일을 보냈습니다. 죄송합니다.

백일장을 개최하면 저에게 꽤나 큰 업무분담이 생깁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은근히 처리할 것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업무분담을 하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욕심을 부려서 성우팀과 디자이너팀을 꾸린 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이 두 팀은 제 담당이기에 제가 할 일이 두배로 불어났어요.

그래도 기쁜건 매한가지입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기쁘거든요.

상투적인 말이지만, 막상 상황에 닥치면 이것만큼 고마운게 없거든요.

아무튼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