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자나이 35세 이제 자기일을 사랑하며 좋은 사람만나 이쁜 가정을 이루어야 할 나이 이건만 
얼마만에 얻은 행복인데 말기 위암이랍니다..

시골에서 올라와 갖은 고생끝에 이제조금 살만 하니 하늘에서 오라 손짓을 하고 있네요..
하루 하루를 고통속에 살며 아직까진 희망의 끈을 놓지 안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오유의 누구처럼 매일 눈팅만하며 살아 왔습니다..
반성하며 오유님들께 부탁합니다.

오늘이 35번째 그녀의 생일 입니다.
특별한 기적도 아니면 이벤트도 없는 조촐한 생일이 될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으시면 간단한 축하문자 부탁합니다.
힘내라고.. 또는 생일 축하한다고요..

이름은 수경이고요  전화번호는 010-7411-6009 입니다.
악풀만은 제발................ 
환자를 위해 사양합니다ㅠㅠ

혹시 누구나 묻는 전화 오거든 그냥 수경씨 완쾌하길 비는 사람이라 해주세요..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오유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