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도사 - 잘 떨어진거 같다. 내가 18대에 의원이 되었으면 금품 수수를 했을거만 같다. 그러고 아마 그런 걸로 감옥에 있거나 했을것이다. 근데 떨어져 보고 나니깐 정치가 보이더라. 떨어져보니 돈 없이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걸 알았다.
제가 이해한 봉도사의 말 - 정치는 어느정도 금전적인 부분과 떨어질 수 없다고 본다. 봉도사가 18대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다른(?) 평범한(?) 국회의원들과 같이 정치를 위하여 스폰 형식으로 돈을 받았을거 같다. 근데 그런 정치력이 없는 (국회의원에서 떨어지고 보니) 정치인이 되다 보니, 국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위해 그들에게 다가섰다. 아마 처음 목적은 해당 지역구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얘기하다가 그들의 말을 듣게되고 또 그들이 원하는 것이 뭔지 알게 되었다. 돈 없이도 정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정봉주는 직접 경험한 것이다. 그것이 봉도사 정봉주의 정치적 재산이다.
돈이아니고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이 그의 정치 기반이 된 것이다.
투표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게 여당이던 야당이던 관계없다 올라가기만 한다면) 돈으로 하는 정치는 사라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