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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어디다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게시물ID : sisa_121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17 14:03:03
일단. 베오베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7627&page=1&keyfield=&keyword=&mn=&nk=%B6%F3%C7%C7%BD%BA&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7627&member_kind=
를 읽다가 답답해서, 중간에 댓글을 달았었는데, 별로 공감을 얻진 못했네요.

모든 걸 일단 제껴두고,
바른 정치인이나 올바른 정치 어떤건지 말 할 수 있는 분 있나요? 
종교가 종교답고, 어른이 어른 같고, 애들이 애들 같을 수 있고, 의사는 의사답고....아무튼 나아가 일이 일다울 수 있고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아 갈 수 있을 원인과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무튼 다시 읽어보다 전시 생존세대 분들의 의식에 관한 댓글을 보고 써 보는데..
그런걸 해결해야 할게 정치가 아닐까요? 해결되어야 할게 해결 못하니까 어른이 이제 어른이 아닌겁니다. 정치도 정치가 아닌겁니다. 일제 강점기, 6.25 둘 중 하나도 제대로 정리? 아니에요. 이것은 얘기하고자 하는것과는 다르지만, 해결해야 할 과거이며 숙제이고.... 그리고 이 해결이라는게 무슨 거창하게 보상금타서 지원하고 이런 것 이전에 할 게 있습니다. 알리고, 의견을 모으고, 나서서 할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익뿐인 사회를 만들어 놓은데다, 자신또한, 생각의 밑천이 거기 있으니, 대상자또한 이익을 우선시해 챙길것 같고, 섣불리 얘기 못 꺼내죠. 스스로 나서서 치우기 힘든 해가갈수록 묵어가는 똥이 되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선 모든 게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겁니다. 국민과 소통이 되건 안되건 장기간 공을들여 대화하며 신뢰를 쌓고 국민의 생각을 읽어 자신의 심지를 올바르게 내비쳐야 비로소 정치인이 되는겁니다. 그런데 그래 왔으니 그래 가야 한다는 식으로 나아가고 있고, 정치기간 생명 짧은데 어쩌라고 소리나 내 뱉을게 뻔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심지를 부여 못받았기 때문이죠.내가 살아오면서 정치를 하겠다.혹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 이런 생각이 될 밑바탕을 선배들이나 주변 어른들이 안 물려준 겁니다. 이대론 앞으로도 그대로 놔두게 될겁니다.나라가 아닌 집단이익에 대해 실수가 될까봐 두려워서 몸 사려야죠.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못합니다. 그게 더 그렇게 만들고 있지요. 그리고, 전략과 전술, 승리만 머리에 그리는 건 군인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정치인들이나 사회인들이 택할 논리는 아니죠. 

정리를 못하면 바른 길로 인도라도 해야죠. 이런거 외에도 나서서 해야 할 얘기나 일들이 산더미여야 하는데, 이상한 행동으로 과도한 친밀감을 표현하려 들거나 침묵, 무대응... 앞서서 이끌지 못하니까 모든 것들이 덩달아 그렇게 되고, 애들은 그래도 되나보다...이렇게 되는 겁니다. 예로 위에 과거 한일사, 남북사가 나왔으니 얘긴데, 독립운동가 이런게 아니더라도, 노인들. 생활 복지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생각'을 이끌고 '행동'을 만들어 떳떳하게 해주어야  한국이라는 나라의 자신감도 살리고, 국민들의 자부심또한 높아져 스스로 정치인이라는 간판을 떳떳하게 내밀 수 있는데, 애들 땅따먹기도 아니고, 내 편 늘려야 정치인 되는 세상입니다. 그 방법또한 쉽죠. 지역감정, 매커시즘, 상대방을 내 수준으로 끌어내리고...사람이든 돈이든 내 가진게 많아야 존경받는 세상입니다. 장인정신, 마이스터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집안에 돈 많으면 됩니다. 이런데 모든 이에게 일이 일 같나요? 슬픈 일 아닙니까? 정말로? 그러면서 무슨 정치인이라고 말합니까? 단지, 어용이죠. 감투라는 이유를 빌려 그냥 욕과 함께 자기 배채우는 겁니다. 돈잃으면 존경또한 사라지고, 생활또한 앞을 알지 못하게 되니 그래야죠. 이런데 유권자또한 유권자인가요? 아닙니다. 그냥 목적의 대상이죠.사냥의 타겟인 겁니다. 일례로 등록금 공약 이행 안한다고 누구 욕하죠? 생각없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그 뻔한 미끼에 말려든 자신들은 생각 못하죠? 이런건 한심하지 않나요?

외국에서 인정? 노벨상? 재산 몇조? 이런거 다 당신들에게 필요하나요? 국민들 등한시하고 뭔 날이면 TV에서 연설이나 해주고, 그러고 돌아다니는게 국가 지도자의 할일인가요? 그걸 받고 안받고 그딴 사실이 중요하냐 이말이죠. 정치가 뭔지 제대로 이해는 합니까? 좌익, 우익 나누는게 중요한가요? 스스로 모래바닥을 만들어 그 위에 서있는건 못느끼나요?  그냥 못본 척 이해하는 게 어른입니까? 선대 혹은 선배로서 물려줘야 할 것들이 이런것들인게 안타깝네요.
모든게 자신의 위치다워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정치가 필요한겁니다. 그 후에야 어른이 어른다운 생각과 행동을 할수 있고, 아이가 아이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언론다워지는것도 포함되겠지요. 그런 기본적인게 안지켜지고 알 수 없는데, 한국이 발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나요? 애국심이 들까요? 일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 또한 될 수 없습니다. 가치관과 지조가 돈이나 물질에 있는데 무슨 사람을 택하고 민주주의 국가를 논합니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면 그런 그릇된 정치성향과 행동들이 뭘 만드는지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걸 제대로 표현 했다면, 이제 이해하시게 된 분들 많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은 함께 만들었고,책임은 우리만 지고 있네요. 이름뿐인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싼 똥을 우리라도 치워야 하는데, 똥은 똥대로 썩고,  우린 우리대로 싸우고...

물론 시대적인 배경도 있고, 남 탓 하는 것같아 부끄러운 생각도 들고, 문장력도 과히 좋진 않아 저로선 제 생각을 비록 이렇게 밖에 못 보여드립니다만, 후배, 후대님들은 진심으로 이렇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는 것없이 일천한 씹선비 종결자 주제에 몇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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