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부터 식이조절만 해서 102kg -> 88kg(7월15일)까지 뺐습니다. 바빠서 운동은 거의 전혀 못하는 상태였고 자전거 가끔 타는 정도였습니다.
절대로 굶진 않았고 닭가슴살(최대한 염분을 피해서), 저지방우유, 두유, 삶은달걀(소금안찍고), 바나나를 끼니마다 다르게 조합해서 한 끼에 500kcal 넘지 않게 먹었구요. 가끔은 스페셜k 40g에 저지방우유200ml 말아서 끼니를 때우기도 했습니다. 야식과 간식은 일절 끊고 외식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했고 술은 완전히 끊었습니다.
살이 상당히 잘 빠지고 있고 허리사이즈도 많이 줄고 하던 차에 이제 전보다 시간이 많아져서 운동을 시작해도 되겠다 싶어 헬스장에서 근육운동 1시간 + 유산소 20분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주 화 수 금 토 했는데 이상하게 오히려 체중이 증가해서 89가 되어있습니다. 목요일에 외식은 한번 했지만 그다지 과식은 하지 않았구요.
운동을 시작하면 초반에 체중이 좀 증가하나요? 91kg에서 정체기 한번 왔을 때도 느긋했은데 이번엔 갑자기 혼란스럽네요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