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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초보 쇼미더머니 5 보고 감상평
게시물ID : tvent_20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hki
추천 : 3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16 13:45:50
힙합에대해 잘 몰랐다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쇼미더머니 5를 보게 되었는데요. 
심하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누가 더 잘하는지도 잘 모르는 막귀지만
힙합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상 느낀 것 몇가지.

1. 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영어를 잘해서 교포인줄 알고 검색해보면 대부분 토종 한국인. 
언어능력 + 순발력과 무대 장악력이 있어야 래퍼가 되는구나.
조선시대에 시를 읊던 선비들이 있던 것처럼
요즘에는 래퍼들이 있는듯.

2. 랩배틀할 때 인신공격하는게 처음에는 참 불편했는데
폭력을 쓰지않고 싸운다는 점이 점점 좋게 보이더군요.
나라간 전쟁도 랩배틀로 했으면 좋겠다. 아무도 안 죽게 ㅠ

3. 남이 하는 걸 들으면 유치한 랩가사인데
내가 막상 쓰려고 해보면 그 유치한 것도 못 쓰겠다는...
무대에서 멋지게 랩하는건 예술의 영역인듯.

4.  랩도 잘하는데 잘 생긴 사람이 꽤 많네요.
근데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랩만 잘하면 무조건 멋있어보임

5. 비와이의 우승이 너무 쉽게 예상되는 결승이라 많이 싱거웠어요.
다음 시즌에는 더 긴박한 결승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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