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오늘의유머(이하 오유)를 접한지 1년이 되어간다. 그러고 보니 "햏자, 그렇소" 이런 말투를 쓴것 도 오유를 접하고 난 후다. 하지만 요즘의 오유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왠지모르게 짜증나는 면이 없잖아 생긴다. 무차별한 도배, 생각없는 비난, 난무하는 19금 왠지 한숨이 나온다. 글쎄 1년 전 오유를 접했을때는 운영자와 사용자간의 대립은 없었던 것 같다. 있어도 미비한 정도랄까... 요즘의 오유는... 왠지 국회스럽기도 하고. 노사대립 같기도 하고. 여하튼 모르겠다. 싸우는 오유, 공격적인 오유, 음란한 오유는 진정한 유머 진정한 웃음이 아닌 것 같다. 비록 인생을 오래 살지 않았지만. 싸우고 욕하고 상대를 낮추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밤 늦게 오유에 접속을 하고 베스트유머를 보는데 자유게시판 글이 온통 베스트로 와있었다. 그것도 한분의 글이...(그 분이 그랬을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베스트로 보낸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다모임 사건, (햏자,차인표인봉,악플러 도배사건)을 겪으면서 왠지 웃음이 줄어들었다. 예전에 오유로 돌아가줬으면 좋겠다..
흠...이 글을 보고 저에게 뭐라고 하실 지 모르겠으나... 그냥 느낌을 말한 것 뿐이니 그냥 용서해 주시길...
P.S : 게시판을 도배하는 분들에게 글쎄...도배하시는 분...베스트로 못가거나 사람들의 관심을 못받는다고 화풀이 하는 게시판이 아니니 참으세요. 당신이 올린 것을 평가하고 추천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니까요. (추천을 강요하는 것도 그리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