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하고도 한살더... 정치에대해 솔직히 관심도 없을뿐더러 상관도 안했다. 다만 대선이나 총선때 잠깐 잠깐 투표에는 참여했었다. 딴나라든 민노가리든 당안보고 무조건 초선이면 뽑고 초선없으면 재선 이런식으로 새로운 시키를 밀어줬다.. 어차피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했고, 그나마 새로온시키가 몬가 해보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이였다. 근데 이번 무상급식때 부터 아주 가관이였다. 정말 30살평생 이렇게 후안무치한 짓거리를 실시간으로 해대는게 경이롭기까지했다. 오세훈시장 솔직히 난 좋게봤다. 디자인서울을 모토로 잡음은 있었지만, 무언가 하나의 모토로 만들어가는게 느껴졌고, 시정하면서 내부적으로 공무원 실적평가및 내부감사안도 만드는게 멋져보였다. 이때만하더라도 대통령나오면 한나라당이래도 뽑을라고 했었다. 근데 무상급식때 완전 갔다. 무상급식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 무상급식때문에 시장직을 거는 도박적인 행위에 한방에 갔다. 대통령되면 똑같이 할수도 있다고생각하니 아주 그냥 이미지가 한방에 가버렸다. 이어지는 서울시장 후보... 오유질을 많이해서 그런지 나경원 디스 정보를 매우 자주접했다. 정말 권력은 무서운것같다. 사람이 저렇게까지 후안무치해질수 있구나 생각했다.(물론 주어는 사람입니다.) 정말 이번 정권은 하나는 확실한거 같다 여러모로..
꼼시럽게 뒤에서 해먹지마라 모가 무섭다고 뒤에서 하냐! 우린 권력자니까 이건 당연한거야! 대놓고해 대놓고! 이건 특권이고 국민들도 그러길바라고있어!
미친거같다... 단체로 약빤거같애... 아님 나혼자 미친건가? 사실 MB도 13갠가 14갠가 법적으로 크게 걸리진않지만 까발리면 도덕적으로 걸리는거 터졌을때 난 완전 싫었지만 예상은했다.. 약하다.. 그냥 잽으로 두드린거 같았다. 그리고 BBK터졌다. 우와 난 여기서 이거면 KO다. 끝났다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MB를 택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썩었다. 이미 우리도 썩어있는것이다. 그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최고는 힘들어서겠지.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이것저것 잴께 아니라, 힘든 나에게 돈다발로 손내밀어주는 누군가를 택했겠지 그결과는 지금 보다시피 참담하다. 국토는 절단나기 일보직전이고, 친일파는 득세하고, 사이비언론들은 또다시 우리에게 선정적인 문구로 유린하기 시작했으며, 우리의 생활은 전보다 나아진게 없다.(아 1%안에 드는 누군가는제외)
뭐 없는놈이 찌질댄다고 하면 할말없다. 찌질거리는거니까. 하지만, 나같은놈 딱 100만명만 같이 찌질댄다면 그게 찌질대는걸까?ㅋ
왜 저 사람은 저 정책에 반대하는가? 왜 저 정당은 저 정책을 미는가? 왜 저 의원은 저 발언을 하는가?
믿고 따르는 정치적시간은 지났다. 우리가 판단하고 우리가 결정해야한다. 틀리면 뭉쳐서 이야기하고 투표로 따끔히 야단쳐야하며, 맞으면 맞다고 지지하고, 후원을 해줘야한다.
여야, 진보보수, 좌파우파 이런 편가르기식 이념들때문에 우린 항상 정치를 전쟁적관점에서만 바라볼수밖에없었다. 한나라당에서도 괜찮은 정책이 나올수도 있고, 민주당에서도 나올수있다. 판단을 본인이 하라는거다. 당리당략에 움직이지말고... 우린 당원이 아니라 그들을 평가하는 선생님같은 사람이다. 정치주권을 우리가 찾아야한다. 언제까지 휘둘리고 살텐가? 값싼 선동적 광고기법에 속아서 투표하고있는 자신이 부끄럽지않은가? 귀찮더라도 딱 1시간만 후보들 검증하는 구글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나온다. 나한테 중요한 잣대가 무언인지 먼저 정립한후 그 잣대기준으로 저울질하면된다. 여당이여서 야당이여서 진보라서 보수라서가 아니라 내잣대를 기준으로 이사람이 좀더 기울여져서 소중한 내한표를 주는게 더 옳지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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