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토라"구요^^ 수컷입니다.
우리 학원 원생중에 하나가 길냥이를 데리고 왔는데
얘네 엄마가 집에서 고슴도치랑 고양이랑 둘중에 하나만 기르라고 하고 하나는 내다버릴꺼라고 그래서 울면서 학원에 데리고 왔네요ㅋ
일단 분양할때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을려고 고양이 모래(5kg)랑 모래화장실, 사료, 샴푸 린스, 고양이 밥통, 털빗.. 등등 다 갖춰놓고 있습니다.
분양하실 분 있으시면 모두 드릴께요.^^ 이제 필요없어지니..
제가 월~토까지 학원에서 일하고 저녁9시에 마치는데 집 비우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ㅠ
매일 집에 오면 혼자 울고 있어서 처량해서 도저히 안되겠네요..ㅠㅠ
데리고 온지 일주일밖에 안됐구요, 애교도 많고 눈만 마주치면 뽀뽀해주구 너무 귀여운 아가입니다.
젖은 뗀것 같구요, 사료불려서 주면 잘 먹습니다. 고등어나 꽁치를 기름기빼고 섞어서 주면 정신없이 먹습니다ㅋ
아직 접종은 안했는데 일단 피부병은 없는것 같구요, 귀청소도 해줬고, 발톱정리도 해줬고, 혀도 빨갛게 건강한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아픈데는 없는데 분양받으시면 예방접종은 하셔야할것 같네요.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맘이 아프지만 제 여건상 토라를 생각해서 좋은 주인 만나서 외롭지 않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분양합니다.
위치는 칠곡이구요, 근처사시는 분이 아니라도 대구에 사시는 분이면 상관없습니다.
책임비로 만원만 받겠습니다.
가끔씩 토라가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도 알 수 있고 연락하고 지낼수 있는 그런분이 데리구 가셨으면 좋겠네요ㅠ
일주일만에 정이 너무 들어버려서 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