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데스노트를 오랜만에 짬내서 다시 정독을 하였습니다. 끝까지 정독을 마친 후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토의 작전 - 미카미가 미리 준비한 가짜노트를 니아가 바꿔치기 하게 하여 약속장소에 오게될 미카미는 숨겨두었던 진짜노트를 가지고 와 전원의 이름을 적는다. 모든것은 계산된 것이었다고 미카미의 섣부른 행동 때문이었다고 최후를 맞이 하며 원통해 할 라이토겠지만 이 작전은 데스노트에 겉맞지 않는 라스트였다고 해야 할까요 위험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미카미에게 모든 것을 위임 한 만큼 변수를 당연히 생각했었어야 합니다. 노트가 바뀔 위험, 니아가 가짜 노트를 확인 해 볼 위험 등등 그 상황에서 가장 좋은 작전은 아마도 이것이었을 겁니다. "니아에게 진짜 노트를 주고 미카미는 미리 찢어둔 데스노트에 모두의 이름을 적는다." 니아는 노트의 찢어진 조각에 이름을 써도 된다는 것을 마지막 류크가 알려주기전까지 모르고 있었죠. 라이토의 최후가 너무도 초라해서 걍 써봐써요. 아래는 어느 독자분이 만들었다던데..맘에 들어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