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재커리 퀸토가 동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매거진과의 인터뷰를 가진 재커리 퀸토는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동성애자설에 대해 순순히 시인하며 커밍아웃을 선언해 주변을 깜짝 놀랬다.
이날 인터뷰에서 재커리 퀸토는 "연극 에인절스 인 아메리카에서 동성애자로 연기한 것이 나를 더욱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들었다"며 "또 지난 9월 급우들의 따돌림에 결국 자살한 10대 동성애자 제이미 로드마이어 사건이 내게 용기를 내게 만들었다"고 커밍아웃의 배경을 밝혔다.
앞서 재커리 퀸토는 2년 전부터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 동안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뭔가 아쉽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도 뭔가 갑자기 거리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커리 퀸토는 영화 '스타트랙-더 비기닝'에서 스팍역으로 출연했으며 오는 2012년 개봉예정인 '스타트랙 더 비기닝2'에 출연할 예정이다.
는 Heros 의 사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