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원 노말까지 클리어하고 난 후기입니다.
제가 설원에서 사용한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리어 실패한 용사는 뺐습니다 아칸지못미
1. 달타냥+마리아+로빈훋 (리더마리아, 여신 아누트)
결장에서 사용하는 덱을 설원에서 그대로 썼습니다.
웨이브 미는 속도는 준수합니다. 패시브 딜이 핵심인 조합이라 3블록이 강요되는것도 아니라 웬만한 스테이지는 다 클리어합니다.
이 조합의 핵심은 마리아의 보호를 꾸준히 써서 달타나 로빈이 순삭당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후반부에 가면 맨뒤에서 대포를 쏴대는 "하이퍼 빅 캐논" 이 등장하는데, 이놈 데미지가 한발당 로빈피가 1천이 넘게 닳습니다-_-
보호를 거의 안끊기도록 꾸준히 써서 아군을 살려놔야 보스방을 깰수 있습니다.
단 이조합으로 절대 깰수없는 (?)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바로 5-3 & 5-13
신규 2,3성 힐러(동화작가, 약초채집가)들이 보스방에 출현합니다.
신규 힐러들은 능력치가 "공격받을때마다 공격력에 비례한 회복" 이라 달타의 패시브가 오히려 미친듯한 회복을 시켜주는 괴랄함을 보여줍니다.
도저히 저 두 스테이지는 달마로로 깰수가 없어서... 조합을 바꿔보았습니다.
2. 너스파이+마리아+마리아 (리더너스파이, 여신아누트)
헌혈초월의 무속성 데미지로 보스방을 깨버리겠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사용한 조합입니다.
활력 힐러가 없어서 웨이브 클리어가 "매우매우" 느립니다. 활력 마리아였다면 빨리 끝냈을거 같아요.
이조합은 2힐러가 미소와 보호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보호가 끊기면 미소를쓰고, 미소가 끊기면 보호를 쓰는식으로
데미지감소를 꾸준히 이어올수 있습니다.
안정적이긴 하지만, 클리어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달마로 조합이 막힌 5-3과 5-13은 모아놓은 헌혈을 한꺼번에 써서 잡는 식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이게 어디였는진 가려져서 모르겠는데 아마 5-3이었던거 같습니다.
3. 우파+여우동+달타 (리더우파, 여신 아르브레)
위 영상 보고 놀래서 한번 따라해볼겸 5-30 클리어를 위해 쓴 조합입니다.
핵심은 움파의 3블록을 이어가면서 공격력증가 버프를 중첩시키고 거기에 아르브레를 써서 지속시간과 사용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2힐러가 반드시 활력초월이 필요한 조합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용한 조합이 위 영상의 조합과 다른점은 나머지 한자리를 헌혈힐러가 아닌 달타를 썼다는 점입니다.
헌혈 힐러라면 위영상처럼 공격력이 미친듯이 올라가서 힐러의 평타가 몇십만대가 나오는 기괴한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만..
전 너스파이가 별로 안땡겨서 달타를 사용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달타패시브덕분에 웨이브 몹들이 사라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뮤가 미소를 배웠고 여우동이 활력을 배워놔서..
뮤를 안쓰고 여우동을 썼습니다. 여우동패시브로 1블록이라도 더 생성되면 좋으니까! 사실 뮤 미소초월시킨게 아까워서..
클리어 스샷을 못찍은게 좀 아쉽네요.. 이걸로도 깨지네 헐 대박 이러고있다가 결과화면 떠서 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패치로 아르브레 버그 안고쳐졌으면 저 영상에서 평타가 천만이상으로도 뜰수 있었겠네요 무섭습니다 ㅋㅋ
이번 패치덕분에 시나리오에서 다양한 조합을 써볼수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지만..
노말 난이도 치곤 너무 어려운것도 있고 고기소모도 많아서 하드는 하고싶지 않게 되네요ㅠㅠ 더군다나...
이건 제친구가 보내준 스샷인데, 설원 하드보스 10번 클리어 보상이 7천골드밖에 안된다길래.......
그 고기소모량으로 하드세라를 돌던가 쫄작을 하는게 이득이겠다! 생각해서 안하고있습니다 ㅋㅋ
이제 신규용사를 얻기위한 승급작을 시도해야겠네요 다들 설원 클리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