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은 외모가 잘 생기거나 능력있는 후보를 좋아합니다.
본능적으로 후보자들의 이미지를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의 강남성에 대한 동경을 전략적으로 이용합니다.
유권자들은 다소 칙칙하고 어줍은 모습의 박원순 후보보다
예쁘고 세련되고 똘똘해 보이기까지 하는 나경원 후보에게
더 많은 호감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정말 중요한 것을 간과하기 매우 쉽습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외모와 능력을 과연 '누구를 위해 사용하는가'이죠.
현대통령을 비롯해 과거 권력에을 잡은 많은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많은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들의 능력을 자신과 주변인들 혹은 가까운 세력이나 집단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유권자들은 권력을 빌려줄 대상을 뽑는 일에 있어서 그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그 후보자가 걸어온 길입니다.
걸어온 길을 보면 앞으로 걸어갈 길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 아고라에 박원순 변호사가 직접 글을 올렸네요..
아래 링크로 가서 한번 읽어 보세요.
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77390&issueBbsId=I001&issueArticleId=195&RIGHT_DEBAT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