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현재 고도로 발달된 인터넷네트워크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한 sns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

는데요. 요즘 무언가 사건이 하나 '터졌다!' 하면 바로 시작되는게 신상털이 라는것 쯤은 여러분도 잘 알

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상털이를 하는 주체를 우리는 흔히 '네티즌수사대' (ex : 코찰청)

라고 하죠.


네티즌수사대는 그 역할에 있어 순기능과 역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수사기관에서도 어려움을 겪

는 사건의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sns의 빠른 파급력을 통해 제보를 활성화하는 등의 모습이 네

티즌수사대의 순기능적 모습이지요.

하지만 네티즌수사대는 실제 수사기관과 다르게 '수사권'이 부여되있는 정식기관도 아닐뿐더러 수사의 목적

이 몇몇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나친 흥미위주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네티즌수사대의 주 역할중 

하나인 신상털이의 경우, 사건의 전황이나 대상의 확실성 등을 고려치 않고 정보를 유포하는 한편 일이 잘못

되더라도 이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교보문고 국물녀, 버스무릎녀, 타진요 등) 


사회의 정의구현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개인의 사생활을 공개한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네티즌수사대. 



과연 순기능이 클까요, 역기능이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