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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자신의 과거일을 얘기 해야 하나요+진지
게시물ID : gomin_206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우
추천 : 1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15 10:30:35
스무살 학생입니다
2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100일 조금 넘은 커플인데
며칠절에 여자친구 싸이를 보고 있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길래 들어가보니
저랑 같은 중,고를 같이 나온 친구가 있는거예요 알고보니 여자친구 동생이었습니다
마음속으론 정말 놀랐고 미치는줄 알았죠
제가 중학생때 싸움을 정말 많이 하다가 고등학생때부터 공부만 했어요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는 양아치들한테 버려졌다,여자 성폭행했다 같이 이상한 소문이 퍼졌어요
모른척 무시한다곤 했지만 정말 마음고생했습니다 지금도 3년 생각하면 어떻게 버텼나 싶어요
양아치들과 일반학생들,흔히 말하는 오덕이나 다른 왕따당하는 애들한테 찌질이 취급 받아 무시당했고
여자들한테는 변태쓰레기로 오해받으면서 왕따를 당했어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도 들을 상대도 없을뿐더러 소문이 너무 와전되서 아웃사이더로 생활했어요
말할 용기조차 없어졌거든요
이 사실을 여자친구한테 말해야 말지 고민됩니다 만날때마다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모르니
너무 힘들구요
여자친구가 이사실을 알고 있는데 모르는척 할수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제 치욕적인 과거를 아니 한심한 남자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여자한테 나쁜짓한 이상한 놈으로 알고 있을거 아니예요..
모른다고 해도 알려지는건 시간 문제이니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힘들어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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