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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거북손 그리고 덤으로 매홍이를 먹어봅사다.
게시물ID : cook_207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임이로
추천 : 19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07/13 0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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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손은 슬슬 끝물 이네요. 기온이 높은상태로 지속이 되면 어패류는 손을 안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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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간단하게 긁을 수 있는 연장과 담을 수 있는 바구니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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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중요한 '배' 가 필요 하겠네요. 뭍 가까이에도 거북손이 있긴한데 대부분 크기가 애매한 녀석들이라 배를타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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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 있는곳은 보통 사람이 출입하지 않는 곳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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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손 밭 입니다. 씨알도 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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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바위 틈세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아서 캐어 낼 때 귀찮은 경우가 많은데 여긴 무슨깡인지 매끈한 바위에 뭉태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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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연장으로 살짝 긁어만 주면 이렇게 무더기로 캐내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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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채우는데 5분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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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이 입니다. 이게 다 큰 녀석들인데 우리나라선 1kg에 6~7천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바위 틈 사이에 저렇게 무더기로 있곤 합니다. 한줌 꽉 쥐면 저정도 양이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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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이도 적당히 챙겼고, 돌아가는 길에 물 속에 있는 소라나 고동도 좀 잡아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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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면을 보면서 뜰채로 건져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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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매홍이는 그냥 한번 씻어다가 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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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홍이의 특징은 꼬랑지 부분이 달고 고소한데, 몸통부분이 조금 쓴 녀석이 간간히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별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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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손도 조리법은 간단 합니다. 행궈서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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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 하고 쫄깃쫄깃한 거북손 입니다. 위, 아래 모양과 색이 틀린 이유는 암컷과 수컷 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린적 있는데 따게비 같은 부류로 보이지만 이녀석은 갑각류로 들어갑니다. '게' 의 친척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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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의 특성상 먹는 부분보다 버리는 부분이 더 많은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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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미소시루에 넣고 같이 끓여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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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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