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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래 사상최대의 사기
게시물ID : economy_20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만짐흥분함
추천 : 14
조회수 : 1802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6/08/08 13:22:57
4대강 조사위 발표후 '무대책'…이상돈 의원 "서울선 난리났을 것"

낙동강환경청 "지점따라 수질 다르다", 수공 "어떤 물도 먹는 물로 바꿀 수 있다"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서울에서 이런 물을 마시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민들이 만약 이런 물을 마셨다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지난달 28일 낙동강을 찾은 국민의당 이상돈 국회의원이 4대강 조사위원회의 낙동강 수질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놀라며 한 발언이다.

영남권 1천만명의 식수원인 낙동강이 심각한 수준으로 병들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찜통더위가 지속될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녹조는 해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 저층에서는 어류의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마저 고갈돼 물고기 씨가 말랐다는 어민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바닥은 모래 대신 시커먼 펄로 가득 차 악취를 내며 썩어가고 있다.

농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수준의 물이 영남권 주민들에게는 유일한 먹는 물 공급원인 것이다.

11개 학회·시민단체로 구성된 '4대강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올 6월 10일부터 이틀간 수심이 깊은 함안보(11m), 합천보(11m), 달성보(9m) 지점 수질을 분석한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보통 수준인 3등급(함안보, 합천보)이거나 나쁨 수준인 5등급(달성보)이었다.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의 경우 합천보는 4등급(약간 나쁨), 함안·달성보는 5등급(나쁨)이었다.

유관기관의 공식 조사 결과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처럼 BOD나 COD 농도가 5등급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낙동강 수질을 조사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0807010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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