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토마토스무디
<점심>
옥수수비빔밥, 청국장찌개
<저녁>
삶은옥수수, 토마토스무디
<간식>
바나나스무디
오늘 텃밭에 있는 옥수수를 따다가 삶았습니다.
저녁에 옥수수를 양손으로 쥐고 먹다가 왠지 모르게 가난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어렸을 적에 본 드라마 <육남매>에서 두희가 옥수수를 그렇게 먹었던 장면이 떠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7년의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훨씬 많지만, 그때 두희가 먹었던 옥수수만큼 맛있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