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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서울로 올라갑니다...
게시물ID : gomin_20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름마러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2/19 13:52:08
요즘 대학생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공무원준비를 하러 다음주면 서울노량진으로 올라갑니다..

지난 일요일에 직접가서 방도보고 학원가도 대충 둘러보고 왔습니다.

근데 정말 걱정스럽네요.. 원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학원가를 갔다와보니 진짜 이건 아니다싶네요..

남들은 고시원방보고 다들쓰러지려구 하더군요 이런데서 어떻게 살수있겠냐 이런 반응이였지만

저는 고시원방은 이미 거의 막장을 생각하고있던터라 기대이상이였습니다만..

지방촌놈이 친척집다니면서본게 서울의 그 바둑판처럼 정리된 시내만 봐서인지 고갯길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길들을 보자 하니 이거 여기서 어떻게 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제가 워낙이상적인 서울의모습만 생각해와서였을까요

이왕하기로한거니까 다음주에 올라가긴할꺼지만...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혼자 학원과 갑갑한 고시원에서만 지내야된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갑갑하니다

요 며칠간 계속 정신적 공황상태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고생좀하면서 왜 내가 이런곳에와서 고생하며 공부하는가에 대해서 많이 느끼고 잘해야될텐데

정말 이것저것 걱정되네요.. 잘할수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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