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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스압, 저의 현시대 고민거리)
게시물ID : gomin_221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흡연시소화기
추천 : 1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19 10:53:07
음 일단 전 호주에서 벌써 6년쨰 살고있는 이민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베오베나 이런 고민 또는 가끔 유머자료로 올라오는 
머 성희롱이라던지, 성추행이라던지에 관한 자료들 보면 어이없는게 있곤한데 말이죠
'ㅁ' 제가 여기서 살면서 "단한번도" 버스나, 지하철, 기차 안에서 흔들려서 몸이 부딫혓다고
성추행으로 몰아가는 개념 쩌는 분들에 관한 기사를 본적도 없고

또 친구 & 그냥 아는사람끼리 문자나 대화하다가 남자가 가끔 한국서 성희롱이라고 할만한
단어들을 난발해도 여자분들은 그냥 넘어가거나, 쿨하게 받아치거나, 아니믄 미친듯이 웃곤하는데
한국 여자분들은 뭐 그런거 가지고 은팔찌를 차야한다느니, 콩밥 먹어야한다느니..
물론 수위높게 장난치는분들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살다보면 실수로 걍 하는분들도 있고
뭐 지하철이나 버스 좀 흔들리면 발바닦이 아이언맨처럼 딱 닿지 않는한
안흔들리가 없는데, 뭐 그걸 가지고 그렇게 개거품을 물고 따지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ㅇ ㅅㅇ

다시 말씀 드리지만, 수위높게 더듬더듬 하는분들 말하는거 아닙니다. 순수하게 실수로
또는 소소한 장난으로 하는분들 얘기입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 (전혀 다른질문)
제가 호주 시민권자라고 하면, 뭐 나라를 버렷다느니 대한민국이 그렇게 싫었냐느니
너같이 나라를 쉽게 버리는거는 어차피 필요없다느니 뭐 이딴 발언들 하는분들 계신데
(오유에선 아직 못뵛습니다 'ㅅ'/ 사...사..  고맙습니다 !)
한국에서 살떄 평생 어머니하고 아버지가 밤늦게까지 미친듯이 일하셔도
집장만 못하고 동생과 제 과외비로 저축도 못하시고 다 쓰셧고
그럼에도 나라에선 IMF만들어주고, 인플레이션 높혀주고, 물가높혀주고
집값높혀준거 이외엔 해준게 없는데 어느 사람이라고 안떠나고 싶겟습니까?
뉴스만 틀면 한심한 개객끼를 면상나오고, 정작 중요한 뉴스는 안보여주면서
정부 옹호하는 뉴스 틀어주고  아오 ==

그놈의 애국심. 학교에서는 애국심 정말 중요시 하죠. 
초등학교떄 맨날 조회시간떄 애국가 틀어주던거 기억납니다.
그 외에도 위인전 같은거 읽으면서, 훌륭하신 분들 존경하게되고 그렇지요
그런데 반대로 그런 애국심과 자식을 위한마음으로
쓰러진 나라를 일으켜 세우신 현재 독거노인분들 또는 다가가시는 분들
그분들은 60~70년대, 일을하시고 현재 20대의 부모님을 키워내신 분들이죠.
그런분들에게 복지시설을 잘세워드리고, 나라에서 해줄수 있는게 많은데
현재 글과 기사들 보면, 전혀 그렇지않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나해서, 개같이 벌고 나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있다면
얼마든지 지금이라도 한국을 가겟습니다만, 제 미래가 저분들처럼 
저렇게 암울하다면 딱히 애국심을 가질 이유가 보이질 않아요.

이 글을보고 개인주의라고 하실분들 계실거 같은데, 그럼 큰그림으로 봅시다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다 라는 사고방식. 뭐 네 좋습니다.
헌데 그러면 나라는 나를위해 노력하지 않는만큼, 나라는 나라를 위해 노력을 합니까?
허구헛날 예산삭감에, 4대강 삽질, 경제불황, 자살률 1위, 환경오염, 청년실업률, 
천조에 가까운 나라빚, ㅈ같은 동물보호법, 어처구니 없는 재판들 (도가니) 등등.
물론 노력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극히 일부분. 윗대가리라고 하는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배 채우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현재 일본 원전 폭팔로인해 세어나오는 방사능은
전혀 관계없는 호주에서도 뉴스로 매주 뜨곤하는데, 한국 포탈싸이트에선 거이 볼수가 없고
로마 폭동도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한국 뉴스에서는 보도도 안하는 편이고
여기서도 딱히 애국심을 가지게할 만한 자랑스러운게 없군요.

앞에서 말했듯이, 60~70년대를 세우신분들이 현재 노인분들이라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지게 될사람들이 현재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청년실업률은 말만 6% 지랄.
6%?  호주 5% 거이 동급이군요. 솔직히 4년제 대학나오신분들 거이 50~60%이상이 
탄탄한, 안정적인 직장이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솔까말 이러한데, 12년 학생시절을 뭣같이 공부만하고 대학가면 반반의 확률로 
무직이거나, 개같은 연봉인데 여기서도 전 딱히 한국에 있엇어야할 이유가 안보입니다.

음 글을 쓰다보니 좀 감정이 격해진부분이 있네요 -0- .. 죄송합니다
여튼 위에 성희롱과 제가 말한 한국의 부정적인면들
제생각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어떤지, 의견을 남겨주셧으면 고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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