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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2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디★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7/30 22:52:05
아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변비가 좀 심한 편이어서 치질이...(어린 나이에...)
생겼는데
다른 민간요법 아무리 써도 낫지 않아서.
드디어 병원엘 갔습니다.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내시경...(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카메라를 *꼬에 집어 넣더군요 (허허)
치질 비슷한 것이 생겼다나요??
함튼 카메라 넣었다가 빼니 후끈후끈하고 아팠더랬습니다.
근데 그 때!!
카메라가 자극이 되었는지 (*ㅡ_ㅡ*) 장에서 C급 경보를 울리더군요.
처방전 받을 때 까진 괜찮았는데,
약국 가니깐 아주 죽을맛이었습니다...
약국에 화장실이 있을리가 없고...
병원에 가려니 가다가 나올 거 같고...
바로 그 순간 제 앞에 나이스(NAIS) 마트가 보였습니다..
대형마트더군요.
주차장 앞에 화장실이 보이길래 조낸 ㅌㅌㅌ
그런데 좀 이상했더랬습니다...
입구 문을 돌로 괴어놔서 못닫게 해뒀더군요.. -_-
'머... 파리때매 그럴수도 있지..'
하고 들어갔는데 휴지가 없어...(헉)
그 때 큰맘먹고 가지고 있던 손수건으로 처리하고 나올려고
들어갔는데... 문이 안 닫깁니다...;;;;
문을 떼어내고 다시 붙인...;;;;;
그 순간 화가나서 나올려는게 쏙 들어가더군요 -_-
청소하는게 싫은건지 뭣 때문인지는 모르겟지만...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하여튼 튀어나올려는 직장을 부여잡고 집으로 꼴사납게 뛰어간 어느
치질 환자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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