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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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여러권 읽다보니, 예전에 어떤 책에서 봤던 내용이 다른 책에 인용되어 있는 구절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국 책 뿐만이 아니라 타국의 저자가 쓴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자기계발서에서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발전이나 경제 상황에 대한 책에서 중국인을 묘사하는 이야기 중에, 중국 시안의 병마용 근처에 사는 개 주인이 밥그릇으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는 두 권의 책인가 세 권의 책에서 같은 내용을 본 것 같습니다. 이 밖에 다른 내용도 많은데 나중에 다른 책들을 읽다보면 기억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마다 저자들이 추천하는 책이 있는데, 그것을 마인드맵을 그려가며 읽으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 저는 그저께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경제학과 교수가 쓴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흔들리는 내 마음을 붙잡아 줄 독한 충고'라는 책을 완독하였는데요. 그 교수가 추천한 책 중에 Daniel Yergin이라는 저명한 국제관계학자가 쓴 'The Prize (번역서 명 : 황금의 샘)'이라는 책을 아마존 킨들 e-Book으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가을에 입학하는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는데요. 올해 초부터 원유 시장에 관심있던 저에게 우연한 기회에 이토 교수님께서 최고의 책을 추천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토 교수님은 위에 말씀드린 저서에서 원유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면 바이블로써 저 책을 추천하셨습니다.
독서를 많이하는 것은 지식의 확장, 그리고 제가 간접적으로 작가의 멘티가 될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또 아는 친구에게 'Valuation'이라는 책을 추천 받았습니다. 그 책은 그 친구와 제가 모두 같은 회사(모 M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대화에서 나온 책 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아껴주고 지켜주는 사람과 책 모두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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