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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바드립을 치지 않게 된 계기
게시물ID : sisa_207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의피
추천 : 4/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6/09 12:45:52
물론 선거철에는 알바가 창궐하지만서도 

평상시에 "돈받는게 아니면 저런 글을 쓸만큼 무지한 사람은 없다"

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임

토익스펙을 맞춰볼까 하고 학원을 다녔는데 스터디를 같이 하게 되었음.

멤버 한명한명이 다 착하고 모질지 않은 성격이라서 

이런사람들 만난게 참 복이다 이렇게 생각했을 정도.

어쩌다 정치 얘기가 나왔는데 나랑 동갑내기 하나가 

박원순 그놈 종북 빨갱이 새끼 아니에요? 이렇게 말함.

그랬는데 여자들은 개무시하고 마는데 그중에 제일 착실하게

공부하던 형이 맞어 ㅇㅇ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 얘기함.

나는 내 본심을 감추고 고정간첩 10만설을 믿냐고 물어봄

그런데 진짜 믿음.

그순간에 반박을 해야한다는 생각보단 그냥 멍함.

아 의외로 정상인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존재 하는구나...  

그런데 다행인건 대화해 본 결과 정치적 식견을 물려받은 경우라서

근거나 깊이 논의하면 부정하는 단계 정도 였다는것 정도일까.

하여튼 새누리당이 덩어리로 국회에 기어들어온건

기적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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