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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있는 오빠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
게시물ID : gomin_207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16 00:46:30
제가 사랑하는 남자는 모든면에서 너무 우월해요.

얼굴도 정말 잘생겼어요. 중학교때부터 알던 사람이라서 저도 잘 아는데

그때부터 길거리캐스팅 엄청 많이 당하고(직접 봄)...xx중 하면 '아 ㅇㅇ다니는?' 이럴정도로...

공부도 잘해서 스카이 다니고 있구요..거기서도 이번에 학생홍보대사 발탁되서 면접본다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성격도 좋아요 막 너무 활발하지도 않고 적당히 자기공간 챙기면서 친한사람들한테는 잘 해주는...

제가 딱 그런 성격이거든요 ㅠㅠ 

저는 어린마음에,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에 오빠한테 중학교때부터 친근하게 다가갔지만

그래서 그런지 오빠는 저를 전혀 여자로 생각하지 않네요....

그리고 오빠가 올해 대학을 갔거든요, 여자친구가 생겼던데

여자친구도 아...진짜 이쁘더라구요 

둘이 몇번 깨졌다 사겼다 반복하면서도

항상 서로 없어서 못사는거 보면 너무 부럽고요 진짜 둘이 결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미쳐 돌아가시겠네요

공부도 안되고..솔직히 저도 대학가면 이 오빠한테 눈딱감고 다줄려고 했거든요 납치하는 한이 있어도 그러고 싶었는데

지금 여자친구랑 사귀는거 보니까 저번에 오빠가 사겼던 다른 사람이랑 비교했을때

오빠가 많이 좋아한다는게 확실히 느껴지고 제가 무슨 발광을 떨어도 가망이 없을거 같아서 진짜 그냥 무서운 생각도 들고요..

매일매일 말라 비틀어져 가네요 제가.. 오빠한테 연락이 자주 오는것도 아니지만 안오면 안오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저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지금 이순간에도 어떻게 오빠를 잊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꼬셔서 날 좋아하게 만들까 이생각이 먼저 드는 제가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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