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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휴, 강원도라이딩 마지막날 늦은 후기!
게시물ID : bicycle2_20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터민김정은
추천 : 2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5/13 23:39:20
안녕하세요~ 
강원도 투어 동안 일기쓰는 마음으로 계속쓰다가 마지막날은 집가서 바로쓸랬는뎅,, 오자마자 뻗어버렸네요 ㅋㅋ
역시 하루 미루니 귀차나서 계속 미루게 되더군요 ㅋㅋㅋ
 
 
우선 강릉역에서 2시반 기차를 예매해놨기에, 9시쯤 속초 동명항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강릉까지 가는길에 들를 대여섯군대 들를 곳을 정해놨는뎅, 첫번째가 대포항이었습니다.
대포항... 많이 들어본거 같아서 들렀는뎅, 생각보다 훵 하더라구요..... 사람두 없구, 상가들도 다 보수중이고..
대포항.jpg
게다가 무엇보다 빡치는건... 저사진을 찍자마자 바람에 잔차가 내동댕이 쳐졌죠......
충분히 안전한 각도로 기울여놨다가 생각했는데,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화난여자한테 귀싸대기 맞드시 처참하게 내동댕이 쳐지더군요.,.,으..ㅠㅠ
 
 
가슴이 아팠지만, 슬퍼할 시간도 없이 빨리 다음장소인 낙산사로 향했습니다.
낙산사.jpg
하지만 낙산사는 입장료를 내야하더군요.
3처넌 정도밖에 안해서 들어갈까 말까하다가, 이곳은 그냥 내년에 가족들과 고모댁에 놀러와서 찬찬히 둘러보기로 맘먹고
호떡하나 사먹고 하조대로 향했습니다...
 
 
두군대나 별 수확이 없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하조대는 정말 맘에 쏙 드는 곳이었습니다.
하조대.jpg
하조대해변.jpg
하조대2.jpg
하조대에 올라보니 경치도 쥑이구, 물도 맑고,, 정말 좋더군요. 바로옆에 큰 해변가도 있구.
여친과 동해로 여행오신다면, 하조대 강추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두 언젠간 꼭 여친과 함 와보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ㅠㅠ
 
 
찬찬히 하조대 경치를 즐긴 후 다음은 주문진항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역시 주문진항은 유명한만큼 대포항과는 다르게 북적였습니다.
수산시장.jpg
박물관.jpg
박물관2.jpg
박물관3.jpg
 주문진수산시장은 들어가보지 못해서 잘모르겠지만, 저 주문진박해양박물관은 정말 기억에 남더군요.
건물 크기가 작길래 별거 없을텐데 걍 바로 이동할까하다가, 화장실도 들릴겸해서 들어가봤는데..... 대박이었습니다.
좁은공간에 볼거리들이 알차게 꽉차있었습니다. 신기한 것들도많고 아름다운 것들도 많고,,,
여성분들은 정말 맘에들어하실것같아요. 여친과 주문진항에 가신다면 이곳도 꼭한번 들르시길...........
시간이 촉박했지만 이런거 좋아해서 찬찬히 둘러보고왔습니다ㅋㅋㅋ
 
 
무튼 예상보다 시간을 더 허비한 만큼 더빡시게 밟아서 경포대에 왔습니다.
경포대.jpg
경포해변.jpg
경포대도 역시 유명한만큼 아직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있더군요.
특히 경포대로 들어가는 경포호수공원에는 커플자전거들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모두 행복해보였죠ㅠㅠ
 
 
씁쓸한 맘을 이끌고 마지막 목적지인 오죽헌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죽헌.jpg
원래 기차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강릉역으로 갈까 들릴까하다가 강릉역 바로 근처길래 들렸는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잠깐들러서 사진한장만 찍고 바로 쨀라했는데.. 입장료받길래 그냥 바로 강릉역으로 향했죠... ㅠㅠ
시간이 모자라 패스한곳들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ㅠㅠㅠ 역시 여행은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게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닳은 여행이었습니다ㅠ
 
 
강릉역.jpg
강릉역에 도착하고보니 강릉역이 정말정말 작더군요.. 간이역수준..?
엄청 클줄알았는데..
 
 
무튼 간신히 기차를 잡아타고보니 바로 다음역이 정동진역이더군요ㅋㅋㅋ
정동진.jpg
무의미하지만 정동진도 한장찍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이로써 3박4일간의 강원도라이딩은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강풍때문에 무리해서 왼쪽무릎에 통증이 심했기에 몇일 자제하려했지만..
친구가 스페셜라이즈드 알레스포츠를 지르었기에 기쁜맘으로 주말에 북한강라이딩을 또 다녀왔습니다.
북한강.jpg
초계국수.jpg
북한강은 정말이지 라이딩하기 최고의 장소입니다! 경치굳 도로상태 굳!
그리고 드디어 초계국수를 맛보았습니다 ㅠㅠ
 
국토종주 당시엔 먹을라다가 너무 힘들어서 먹으러 갈 힘이없어서 패스..
첫번째 북한강 종주땐 저녘에 먹으러갔더니 재료가 다떨어졌다고 패스..
강원도 가는 길에는 아침식사로 먹으려서 배고픈것도 참고왔더니 10시에 오픈이라서 패스..
4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맛을보았습니다 ㅠㅠ  라이딩 후라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정말 맛잇었습니다!굳굳
 
 
음.. 다음엔 또 어딜가지... 라이딩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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