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혼자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이정재 면전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섹스라는걸 해보고 싶게 만든 첫 대상이다.
대놓고 성희롱한 문장을 발견해서
모 언론사 여기자에게 기사제보를 했습니다.
대기업 고위직에 여성숫자가 부족한게 성차별이 심각해서라는 기사 쓴 적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여성주의 관심많은 여기자들이 위 사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확인해보려고 이메일 보냈는데 그쪽에서 답 메일이 왔습니다.
내용은 엄청 나네요.
보내온 내용중 한 대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대 여기자의 신분이 드러날 것 같아서 다 올리지는 못하니 양해 바랍니다.)
'하지만 독자님께서 지적하신 책에 기재된 문제는 예술적인 범위에서 표현의 자유 시비가 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외설적인 표현들로 논란이 된 책들이 꽤나 있었죠..'
아래는 저 여기자가 예술적인 범위에서 표현의 자유시비가 붙지 않을까 한다는 그 대목입니다. 제가 저 여기자에게 증거자료로 보낸 자료 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