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학벌이라고 하면 출신 학교와 학파에 따라 이루어지는 파벌을 의미하죠. 그런데 요즘은 이게 많이 퇴색된 상태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성적별로 보자면 삼류 서울대보다 상위에 위치한 지방 국립대가 통칭 지잡대로 등급이하 판정을 받기도 하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학력을 기준하여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학력기준이 넘어설수 없는 벽이며, 과열된 스펙경쟁으로 당락의 한요소로 자리잡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아마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학벌주의 반댓말은 능력제사회죠. 안그래요? 과연 학벌주의는 옳은 것입니까? 기업의 효율성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소모도 용납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