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익숙해져야지 하면서 오후 6시이후에
라면먹고 출발을 했죠..일단 이게 에러였음...
뻐근한 근육 풀리게 4키로 정도, 하체근육들 골고루
풀리게 케이던스도 올려보고,무겁게도 타고,
댄싱도 치고,드랍바 하단도 잡으면서 근육을
풀고 있는데 그때속력이 30~31사이였는데
앞에 므틉분이 계셨음...근데 속도가 같음..
뭐지?하고 핸드폰 봤는데 31인거에요..
헐 하면서 앞지르기로 마음먹고 앞질렀어요.
32~33정도면 괜찮겠지 하면서 앞지르고 유지했어요.
가다보니 다른 라이더분들 있어서 앞지르기전에
뒤를 봤는데 계심ㅡ,.ㅡ 므틉분계심;;;;;;;,;;;;;;;;
그래..이속도는 쫓아 올수있나보다 해서
그때부터 떨구려고 막 밟았어요..
(안양천쪽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참고로)
35~40 사이 밟으면서 리커버리를 위해다리풀기도 하고 ,단수 1단 가볍게 하면서 케이던스 낮추기도
하면서요..앞에 라이더 앞지를때 ㄷ뒤보는 버릇이
있어서 보면 있고..또 가다보면 뒤에 그분 또있고...
진짜 20키로정도 그렇게 밟았어요...근데 따라오심
와...한강나올때까지 그러는데 무서웠어요.ㅡㅡ
나중에 속도 늦추니 이야기를 건네시는데..
대회같은거 나가보셨어요?나가실 생각없으세요
하시는데 벙쪘음요...난 떨구려고 밟았던건데...
원래 로드타는사람이라고 나중에 같이 함 타보자고
하시는데...무서워서 전 그냥 즐기면서 타려고요
라고 답변드리고 찢어졌습니다..
그러고 남은 지점(광나루)까지는 어케 갔는데
좀 쉬고돌아올때, 바람에 ㅠㅠ...다리,데미지에ㅠㅠ
죽는줄 알았어요...복귀구간 25키로 남았을때 욕이나오더군요..
오늘은 다리좀 풀려고 살살 탈려고 했는데ㅠㅠ
왜 떨굴라고 염병을 했는지...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후회중이네요ㅡㅡ
여러분 하루 빡시게 타면 하루 가볍게 타세요..
그게 근육건강에좋답니다..지금 근육이 비명 바이브레이션을 하고 있는데 미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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