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나경원 후보가 주식을 보유한 모 법률 포털사이트에 나 후보의 학력이 서울대 대학원 법학박사로 기재돼 있다며 가진 적이 없는 이런 학위를 왜 기재하고 있는지 따졌으며 또 나 후보가 등록한 재산 목록에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7백만 원으로 신고돼 있지만 보석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일반적인 평균 시가는 3천만 원대에 달한다면서 재산 축소 신고 의혹도 제기했다.
(미디어데일리)
범야권 단일후보 박원순 희망캠프가 19일 학력의혹을 제기하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향해 반대로 ‘서울대 박사과정 수료지, 법학박사가 아니다’라고 허위학력 기재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중략)
“나경원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가진 적이 없는데 오세오닷컴은 왜 이러한 학위를 기재하고 있는가. 보통 회사가 국회의원이나 공직자의 이력을 게재할 때는 본인이나 보좌진에게 문의해 약력을 기재하는데 오세오닷컴의 법조인 정보를 출력해보면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라고 기재돼 있다”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우 대변인은 “나경원 후보 측이 박원순 후보의 학력문제를 제기한 것과 똑같은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며 “나경원 후보 측이 이러한 데이터를 오세오닷컴에 제공하지 않았는가? 도대체 오세오닷컴에는 왜 이러한 학력이 기재돼 있는 것인지 답변하기 바란다”고 해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