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월급에서 엄청나게 떼어가는 의료보험료가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아이 때문에 병원에서 이런저런 시술, 수술등을 받아보니
정말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좋긴 좋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고생하는 의사분들 간호사 분들의 노고와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에 감사함을 느껴 봅니다.
이번에 병원비 1000만원 쯤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명세서 받아보니 실제 병원비는 1400정도에 자기 부담은 130정도 되더군요.
매달 20만원씩 떼어가던 의료보험이 아까운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 하나만 보면 와이프와 제가 지금껏 낸 보험료 보다 받은 혜택이 더 적은건 분명하나
저보다 형편이 더 좋지 못한 분들은
저와 같은 일을 당했을때 이런 의료 보험이 없었다면 얼마나 힘들까하고 생각해보니 의료 보험료를 아까워 해서는 안되겠구나 싶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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