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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엄기영 앵커의 마지막 방송.. 그리고 그의 발자취
게시물ID : bestofbest_20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줌누다털썩
추천 : 247
조회수 : 9228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2/03 01:24: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2/02 17:21:04
다음펌 MBC뉴스의 대표 얼굴, 엄기영 앵커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뉴스데스크를 떠납니다. 13년 3개월, 방송사에 남을 오랜 시간인데요. 그 발자취를 정리했습니다 "파리에서" "파리에서" "파리에서 MBC 뉴스 엄기영입니다." 덥수룩한 머리, 트렌치 코트 자락을 휘날리던 파리 특파원 엄기영 시청자들에게 남긴 깊은 인상은 MBC를 대표하는 얼굴이 됩니다 뉴스데스크(1989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0일 화요일 MBC 뉴스데스크 진행하겠습니다." 이후 7년 하고 한달. 전세계 크고 작은 뉴스가 그의 침착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통해 전해집니다. 2002년 월드컵과 함께 돌아온 엄기영 앵커. 엄기영 앵커 : "드라마보다 더한 드라마였습니다." 앵커 :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계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엄기영 앵커 (2006년 인터뷰) : "언제가 가장 보람있었나","시청자들하고 한 마음이 돼서 뉴스 전할 때. 나도 신나고.." 방송사상 최장기간인 14년을 뉴스 전달자로 살아온 엄기영 앵커. "앵커는 인생이었다"고 말합니다. 엄기영 앵커 마지막 멘트 박혜진: MBC뉴스데스크 진행 13년 3개월,한국 최장수 엄기영 앵커의 마지막 진행이었습니다. 엄기영 앵커: 여러분,감사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여러분과 함께 뉴스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우리의 푯대는 보다 반듯한 나라 그리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회였죠. 좀 더 밝은 뉴스를 많이 전해 드려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자리를 김성수 앵커에게 넘기고 여러분과 함께 모니터의 한 사람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13년여 매일 밤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마는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두루 강건시고 계속 뉴스데스크를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 2월 1일 뉴스데스크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 그리고 훈훈한 이야기들도 당신의 말을 들으며 알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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