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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맘에드는 남자한테 제친구가 번호따임 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207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4Ω
추천 : 4
조회수 : 100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2/09 05:11:00

나이는 20살이구요 친구랑 둘이서 롯데시네마로 영화를보러갔죠 ㅋㅋ(여자끼리는뭐..ㅋㅋ)
암튼 영화표를 끊고 팝콘을사러갔어요 팝콘을사는데 거기서 일하는 남자분이 너무멋있는거에요 

아 막 얼굴도 귀엽고 하얗고 ㅋㅋ 눈도 쪼꼬만게 ㅋㅋ암튼 팝콘사서 그남자 구경할려고
팝콘파는곳 바로앞에있던 의자에 앉았거든요 근데 여기가 지방이라 영화관에 사람이 거의없어요 ㅋㅋ

제친구랑 둘이서 의자에 앉아있고 주변에사람은없고 그남자알바생은 뻘쭘히 서있고 ㅋㅋㅋ

근데 계속 저랑 눈이 마주치는거에요 ! 사실 제가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어서 ;ㅋㅋ

그리고 친구한테 계속 잘생겼다고 막그러니까 친구는 그냥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멍하니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남자가 이쪽으로 뚜벅뚜벅오는겁니다.

그 짧은순간에 나한테 왜자꾸 쳐다보냐고 욕할라그러나?
막이러면서 엄청난 생각들이 들던중에 갑자기 옆에있는 제친구한테
핸드폰을 내밀더니  번호좀 주실수 있으세요?
이러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같이 일하고있던 남자하나랑 여자하나가 오~이러면서 막 웃더군요

결국 친구는 그남자한테 번호알려주고 저는 쓸쓸한마음으로 영화를봤습니다....ㅋㅋㅋㅋ
아근데 생각해보니까 친구한테 너무 자존심상하고 창피함 ㅠㅠ

내가 막 좋다고 난리쳤는데 지번호를 따갔으니 .....ㅋㅋㅋ
아악 쪽팔려 ㅋㅋㅋㅋ

잘려고 침대에 누우면 생각나서 이불덮고 발버둥칠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창피해 ㅠㅠ

 
여러분들도 제 상황이였으면 정말 창피하셨을거에요 ...친구한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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