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제는 해야겠고 프로그래밍시간에 폰게임하며 노느라 할 줄 모르겠다.
2. 나랑 같이하는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3. 구글검색, 해X캠퍼스, 레포트X드를 찾아 과제물을 찾았지만 너무 고차원적이라 돈만날리거나 영어원문이라 해석하기 벅차다.
4. 네X버 지식in에 질문을 하니 답해주는 사람도 없다.
5. 오유를 하다보니 착한 사람들이 답글을 달아주는걸 목격한다.
6. 최대한 과제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거나 이때까지 줍줍한 지식을 최대한 동원하여 질문글을 올린다
7. 답변글을 보고 적당히 Ctrl + C / V로 프로그래밍을 완성하여 결과값을 도출한다
8. 다른조가 검색하다 이 글을 볼까봐 황급히 지운다
8-1. 다른조가 검색하다 이 글을 발견하고 교수님께 항의할까봐 황급히 지운다
8-2. 내 용무는 이미 끝났기때문에 황급히 지운다.
9. 탈퇴한다.
10. 팀원들에게 몇날몇일 고생해서 만들었다고 밥한끼 거하게 얻어먹는다
11. 다른과제가 생겼다. 1~10를 반복한다.
학교다니면서 이런 친구들을 너무많이 봐왔고
과제중에서 오유 혹은 네이버에 물어보는 학우들이 너무많아서 이런글 써봐요.
오죽하면 교수님이 과제로 내준 글 구글에 검색만하면
질문글이 주르륵 나오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