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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2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아주세요★
추천 : 3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0/20 07:39:58
남들에게 하지못하는 이야기가있어 재미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한번 써보려고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글로 지금 나라는 사람을 표혀할수있는곳이 이곳밖에없네 꾀오래 된거같아 한국을떠난지 부모님 위에올라타 내 덩치가 커가는만큼 부모님어깨는 무거워만가는 느낌으로 죽어라 공부하고 지낸지 십년이다되가네 가족없이 지낸 생일들이 한해두해지나가면서 어느덧 성인이되었고 이곳에서 수능을봤어 고독하고 외롭고 힘겹고 유혹도많은곳에서 열심히 살았던 결과물을 받는 날이라고생각했는데 결과는 참담하네 이글을쓰면 생각나는사람이 있을지도몰라 그사람에게 가서 깐죽거리면서 오유에글썼다고 벼랑끝으로 몰지않길바래 이곳에 글을쓸때 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거든 한번의도전을더하는데는 중형차 한대값이들었고 누굴 만나지도않고 혼자서 외롭게 선생님말고는 얘기하는사람도없고 간간히 부모님과의 통화로만 하루하루 버티면서 정말 이제 끝이다 라고생각했던거같아 나자신에게도 이정도했으면 받아드려야겠다고 생각할때쯔음 일년이지났고 나는 하늘이 무너질수도있구나 밝았던세상이 갑자기 캄캄해지기도하구나 긴터널을나왔더니 벼랑끝인거같더라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리위로올라갔어 바람도느껴지고 물소리도들리고 참 세상 별거없구나 눈물밖에안나고 그순간에 괜찮다고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받아들이자고 너 열심히했을텐데 괜찮다고 하셨던 말이 스쳐지나가면서 참 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고 몇시간을 보낸거같아 당신들의 사랑이 너무커서 그사랑에 보답하는길은 이거밖에없다고 생각하고 달려온길이 잘못된길같네... 글을쓰다보니 난참 무슨말을 해야하는건지모르겠어 남들은 배가불렀다고 생각하려나 나는 내인생보다 나로인해 부모님의 인생이 그분들이 누려야할것들을 내가 대신누리는데 책임 이라는건 모르는 망나니 자식이된기분이야 내인생이 막막한거보다 그분들의 사랑이 나로인해 무의미해진거같아서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네 한번도 그분들의 희생이 당연시 생각한적없고 항상 열심히 열심히 했는데 내인생모든걸 부정할수밖에없고 부정하고있는데 그부정에끝이없네 죄송하단말을 몇만번을해도 당신의 잘못이라고 내게 얘기하시는 분들에게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입버릇처럼말했어 아버지의 이십년은된차를보면서 항상 내가사는 첫차는 아버지꺼라고 내가 가장몰고싶은차가 아버지가타던차라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부모님 당신의 믿음 단한번도 부담된적없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올수있었던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고마움이 너무커서일까요 당신들에게 드리고싶은 선물은 제가 드리기엔 너무큰 꿈이었을까요 지금 이곳에서 다시한번 기회를 받은저는 감사한마음보다 죄송한마음이 더큰 저는 가슴이 너무 먹먹합니다 표현할수없을만큼 아파요 제가이런데 어떨지 상상조차가지않아요 사랑합니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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