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이후로 복면가왕의 열기가 시들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흑기사 무대를 보니 복면가왕만의 힘이 확실히 있구나하고 느껴지게 되네요.
그 정도 실력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했던 의외의 인물의 실력과 성장, 그로 통해 느껴지는 감동...
복면이라는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누군지 확인을 못한 상태에서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많은 부분을 버리고 들을 수 있는거 같네요.
이번에 무대를 보면서 과연 흑기사가 자신의 얼굴을 들어내고 노래를 불렀다면 이만큼의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