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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친일파 후손. 임종국
게시물ID : sisa_2075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썩은낙지
추천 : 2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11 00:26:14
http://ko.wikipedia.org/wiki/%EC%9E%84%EC%A2%85%EA%B5%AD_(1929%EB%85%84)

1
경상남도 창녕군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했다. 아버지 임문호는 천도교 지도자였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경성공립농업학교에 진학하였다.
경성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태평양 전쟁이 종전되었고, 이후 교사와 음악가, 경찰 등 여러 진로를 놓고 방황하였다. 1952년에 고려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하였다가 경제적 사정 때문에 2년 후 중퇴하였다. 이때부터 도서관에서 작가 이상에 대한 자료를 모아 1956년에 《이상전집》을 출간하면서 재야 문학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계속해서 《한국시인전집》을 발간하면서 문인들에 대한 자료를 모으던 중, 대한민국 문단의 유명 문인들이 일제 강점기 동안 친일 글을 다수 발표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오랜 기간 자료를 모아 친일파 연구의 효시가 된 《친일문학론(親日文學論)》을 1966년에 펴냈다. 이 책은 지식인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던지면서 반독재민주화운동의 과정에서 근대사 이해를 위한 필독서가 되었다.[1]
임종국은 《친일문학론》을 시작으로 다른 분야의 친일파에까지 연구를 확장하였고, 《실록 친일파》 등 여러 저서를 계속 펴내면서 친일파 연구의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임종국이 행적을 발굴하여 친일파로 지목한 인물 가운데는 아버지 임문호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친일파 연구를 아버지 임문호의 친일 행적을 밝히는 데서부터 시작하였다. 친일파 인물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할 계획으로 《친일파총사》를 집필하던 중, 1989년에 사망했다.
임종국의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이 그가 남긴 자료를 물려받은 것을 계기로, 친일파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친일 청산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임종국을 기려 수상하는 임종국상도 제정되었다.

그리고 
그 분의 아버지 임문호
1900년 2월 13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임병곤과 박경모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914년 창녕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부 보성중학교에 입학했지만 1918년 오성중학교를 졸업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부산에 체류하던 중 신용구를 만난 뒤부터 천도교에 입문하게 된다. 1921년 10월 1일 동아일보 마산지국 창녕분국장 기자로 임명되었으며 1923년 천도교 종학원을 졸업했다.
1932년 여름 천도교 본부의 발령에 따라 일본 고베로 파견되었지만 불과 1년 만에 본국 귀환 발령을 받고 귀국했다. 1937년 9월 2일 천도교청년당 본부가 당 창립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직한 전조선순회강연대(全朝鮮巡回講演隊)에서 제2대(隊)와 제3대(隊) 강사로 임명(제3대 강사는 김병제와 함께 임명됨)되었으며 친일 성향의 글과 일본의 침략 전쟁 협력을 요구하는 글을 기고했다.
1972년 8월 13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의 종교 부문에 포함되었다.


http://cafe.daum.net/daumtokdo/NSrA/1255?docid=H5BU|NSrA|1255|20120305114608&q=%EC%9E%84%EC%A2%85%EA%B5%AD%20%EC%9E%84%EB%AC%B8%ED%98%B8
1
그리고 
부친의 친일 행적을 확인하고 괴로워하던 임종국에게 부친이 한 말

내가 빠지면 그 책은 죽은 책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를 선전하고 조선의 청년을 전쟁터로 내몰고 꿈 많던 소녀를 일본군 위안부로 내몰았던 친일 작가를 연구하던 임종국에게 아버지 임문호가 한 말이다.
임문호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선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에서 제외되었지만 예비자조사대상자 13명 가운데 한 명이다.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친일파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는 연구소 출범 18년만이 2009년 11월에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임문호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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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이 이 땅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모범사례 아닌가요?
그러하지 아니한가?
박근혜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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