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막 가입을 끝낸 따끈따끈한 육식쿠키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이다썰들을 찾다가 오유로 흘러들어오게 됐고 이젠 거의 중독 되서 빠져나오고 있질 못하네요;; 어쨌든 내가 쓰는 글이긴 하지만 내 이야기는 아님으로 음슴체. 미국에서 어떤 한 마켓에 여자분이 통화를 하면서 물건들을 계산하려고 줄을 섰는데, 그 앞에 있던 남자가 조용히 통화하는걸 듣다가 대뜸 그 여자분에게 “여긴 미국이다. 영어를 써라.” 라고 말했음. 순간 잘 못 들은건가 싶었던 여자분이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씀해보시라고 하니까 “여긴 미국이니까 영어를 써라. 스페니쉬를 쓰고 싶으면 멕시코로 돌아가라.” 라며 말도 안되는 진상을 부림. 어이가 없어하던 여자분은 잠시 핸드폰을 내려 놓고는 아저씨에게 바로 핵반격을 날리셨음. “내가 쓰고 있던 언어는 스페니쉬가 아니라 나바호다. (인디언 부족들이 쓰는 언어중 하나) 영어를 쓰고 싶다면 영국으로 돌아가라.” 그 여자분의 반격에 주변 모든 사람이 박수를 피며 환호 하였고 그 남자는 물건도 계산 안 하고 주변 사람들 눈치만 보다가 사라짐. ㅋㅋㅋ 영어로 적혀있던걸 제가 직접 번역했기 때문에 틀린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양해(?)바랍니다. 영어도 한국어도 못하는 빵개언어 소유자거든요 허허… 어렸을때 미국에 왔지만 한국어를 먼저 배워왔기 때문에 영어 못 한다고 구박 받던 시절이 생각나서 처음 페북에서 떠돌아다니는 글을 읽었을땐 내가 그 여자분 빙의한듯 통쾌 사이다!!!!!!!였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