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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했던 오늘 점심....(우울)
게시물ID : cook_207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어디야?
추천 : 10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0 13:54:49
매번 가는 식당을 돌아가며 
점심을 먹으니 슬슬 질려오고..
이번에 블로그를 검색하여
작고 오래된 정식집을 발견!!

맛있다는 글들이 있어
한번 방문해보았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작은 식당안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신이 없더라구요
가까운 근처 아파트나 상가도 배달하셔서
더 정신이 없었어요

다행이 한테이블이 자리가 나서 
치울때까지 테이블 옆에서 기다리는데
치우시는거 볼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빠르게 정리해 나가시시던중 
테이블엔 마지막으로 
손댄거 같지 않은 분홍 소세지 반찬이 남아 있더라구요.....
제가 보고있는걸 아셨는지 슬쩍 소세지 옆으로
상추 찌끄래기1개를 담고
테이블 닦으시고는 그 소세지 반찬을 들고 가시는데
혹시....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내가 너무 오바 하나 싶어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에 앉아
고추장불고기정식 2인분 주문했어요

식당안이 정신없는 가운데
음식이 나오고 고기를 한점 먹는데....
누린맛 작렬..양념맛은 하나도 안나고 단맛만 나고ㅠㅠ
(고기에 설탕찍어 먹는줄..ㅜ)

밑반찬도 맛없.....
역시나 기본 반찬으로 나온 분홍소세지..
정말 먹을 반찬이 없어 분홍소세지 1개와
그나마 나았던 된장찌개로 밥 반그릇 먹고 나왔네요...

결국 그 소세지 행방은 어떻게 됐는지 알수 없으나
(버렸는지 재활용 했는지....)
근데 진짜 너무너무 맛이 없었어요ㅠㅠㅠㅠㅠ

오래된 식당이라 블로그 알바쓸곳은 아니였고
글 올라온 날짜도 1년에 1~2개 있을까 말까한
그냥 진짜 동네식당이라 블로그말을 믿고 갔는데....ㅠ

맛없는 밥 먹어서 엄청 우울해요..ㅠㅠㅠ


전에 먹은 초밥정식 사진을 보며
맘을 달래주어야겠어요...ㅠ
출처 점심은 실패 했으니
저녁은 치킨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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