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겨우겨우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금방 왔었는대 호의적이였고 뭐 ...근대 제가 초반에 문자를 그냥 안보냈어여ㅋ 그냥...상처받기 싫고 그냥 끝낼려고 했는대 한번 하니까 더 하고싶고 뭐 그래가지구 보냈죠 하루 걸러서 그리구 나서 새벽에 그립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원래 늦게 자는 양반이라 보낸는대 답이 없길래 ..아 새벽에 쑈햇내 이랬거든요 잠도 안오고 하겠다 몰래 싸이를 들갓는대 저에 대한 이야기 가 있더라구요ㅋ 그냥모 ...갈등에 대한 내용이였어요 ㅋㅋ 아 ~뭐야 이러면서도 속으론 기대도 되고 그치만 참자 이러고 잇엇죠 근대 연락은 계속 없고 ....생각생각하다가 또 들어가봤는대 좋은일은 벌어지지 않을거 같더라고요 내심 기대했는대 말이져 ,, 안울줄 알았는대 또 막 눈물 나고 ... 내가 문자를 보낸 결정적인게 지가 막 그립다고 써놔서 ... 저질러보자! 해서 보낸거였거든요 근대 막상 또 보내고 하니 그건 아닌가바요 ㅋㅋㅋㅋ 괜찮아 진줄 알았는대 가슴은아리고 눈물은 흐르네요 !
근대 한편으론 감사하기도 해요 , 그래도 갈등이라도 해줬구나 ~싶어서 .... 그러면서도 밉고 ... 우린 진짜 안될거 같다 ...라는게 내 생각이에여
술이라도 마시고 싶은대 먹지도 못하고 놀러라도 가고싶은대 혼자라서 막막하네여 ...
그냥 이 슬픈거를 계속 끌어안기 때문에 더 힘든거 같은대 어떡해 놓을지도 몰겠고 /...
초속5센티 보면 마지막에 남자주인공이 씁쓸하게 웃으면서 돌아서는대 .. 언제쯤이면 저도 그렇게 웃으면서 돌아갈수 있을까 ...생각해요 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