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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7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_
추천 : 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06/06/03 16:14:22
여자들은 자신을 좋아한다던 남자애가 딴 여자를 갑자기 좋아하면
기분나쁜건가요?? 아님 그냥 서운함?? 그 사람이 날 진심으로 좋아
한게 아니라 한번 건드려본거라 생각되서느껴서 기분이 안좋아지는
건가요?
저만 그런건지 남자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자신이 안
좋아하는 여성일경우 그 마음은 고맙지만, 잠시간의 착각이기를 바
라는데 새로운 남자를 좋아하게 됐다면.. 드디어 짝을 만났구나 하
면서 기분이 좋아지던데..무슨 차이일까요 ??
그리고 그 사람이 죽어도 날 안좋아하겠다는데, 끝까지 매달리면
집착같다 그러고 자신을 힘들게 하지말라하는데.. 막상 떠나버리
면 어떻게 한순간에 마음이 바뀔 수 있냐며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 무엇일까요..
그 사람 주위에서 멀어질 때, 남잔..최소한 저는 그 마음을 잠시
접는 것이지. 반전같이 휙~바뀌는 것도, 버리는 것도 아닌데 말입
니다.(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겠죠)
상대방이 마음을 분명해주길 바라는 것은 자신의 방향도 갈피를 못
잡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서 '포기'를 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
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방향'이 끝없는 짝사랑이라면 상대방
의 태도가 어떻든 상관없어지죠. 최종목적은 그 사람과의 사랑이지
만, 꼭 그 목적을 이룰 수 없다해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친구로서 사랑하기'가 되겠죠. 친구
로라도 남아서 그 사람 곁에 있다는 것. 말은 이쁘지만 참 힘들죠.
그리고 만남에 있어서 느낌을 중요시 하는 사람, 시간을 중요시 하
는 사람 등 여러 부류가 있는데.. 시간과 믿음이 어느 정도 비례는
해도 알던 사람이 더 무서운거 아닌가요? 몇년을 같이 지내도 실제
로 같이 사는것과 같을 수는 없죠. 10년을 알으나, 1년을 알으나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정도는 둘다 30%이하 정도일꺼라 생각되네요
물론 친구같은 그런 관계야 부담없는 관계래서 그런지 같이 있은 시
간에 비례하는 만큼 잘 알기도 하고 믿음이 쌓이는 건 맞지만은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니니깐요. 군대를 가보면 느끼지만 사회에서 정말 착
하던 사람도 군대에서는 정말 이기적으로 바뀌는 사람이 많이 있더
라구요.
사람간의 오해도 서로간의 방식차이가 아닐까요?? 기분 좋은면 말이
많아지는 사람이 있고, 기분 나쁘면 말이 많아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
며.. 미안한 경우 무슨말을 해서든 사과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아
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있는게 사과의 의미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
죠. 상대방의 정확한 의견과 심리, 습관 같은 것을 모를 경우 오해가
생기기 쉽상인편이죠.
사랑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이벤트를 며칠에서 몇주간을 준비하며 보람
을 느끼는 사람이 있겠고, 시간날 때마다 그 사람을 생각을 하며 길거
리를 지나치며 그녀에게 어울릴 것 같은 엑세서리를 사며 기분 설레여
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나쁜 것 없겠죠.
어느 것이 옳다고 정의 내릴 수도 없고 항상 올바른 길, 항상 똑같은
생각으로 살 수는 없겠죠.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이니까..
그래서 부족한 한부분을 채워줄 반쪽을 찾아 헤메이는지도..
p.s 버스타고오면서 생각한건데.. 확연한 주제가 없는지라 조금 횡설수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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