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하루전에 출전 불가 의사를 적어놓으셨지만, 저희팀에서 아무도 보지 못한것 같군요. 원페어님께서 설명하셨듯이 저희 팀원들이 모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활동(?)시간대가 매우 다르죠..
물론 그 글을 한명이라도 보고.. 연락이 되었다면 답변을 해드리고서 해결이 됬겠지요.. 헌데.. 저희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오유스타게시판, 팀리그 게시판을 계속 모니터링하고있는것도 아니고.. 아무 탈 없이 날짜는 가고있는데 하루남기고서 하시는 말씀이 "6시에는 시간이 없다.. 일요일인줄 알았다.. 직접말도하기도햇지만 받아주질 않는다..." 라니... 이건 억지입니다. 제일 황당한것은 님께서 남기신 "2004-02-20 19:37:34 이미 상대팀이 연기하자고 말햇는대" 이 리플입니다. 도무지 님과 연락이 되었는지가 아무리 기억을 되짚고 되짚어 봐도 떠오르질 않는군요 -_-
또한가지 의문은 KIN팀의 멤버가 님 혼자이냐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KIN팀의 구성원수는 KIN[OU]님을 포함한 다섯명으로 알고있습니다. 헌대 참가 불가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히신것은 님 뿐이고 (분명히 "제가 시간이 없다" 라고 하셨지 팀원의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아무 소식 없었습니다.
팀리그 규정상 두명만 참석해도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을텐데 어째서 이렇게 된건지 그날 상황으로는 알수없었습니다.
그렇게 대회날이 되어서 6시반.. 경기시간이 다되어갈즈음에 반지하님께 저녁을 먹고올테니 50분까지는 기다려달라고 건의를 했을때.. 그때서야 KIN팀이 못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 외의 다른팀원은 저보다 먼저와서 들었더군요)
자 이제 요점입니다. 짧게 하죠 조용히 있던 사람이 찌그러져있지 왜 튀어나와서 설치냐고 하시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저 말빨 글빨 딸리지만 최대한의 네티켓은 지키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2번부전승해서 어디까지가나봅시다 ㅡㅡ"라고 하신부분은 그냥 넘어갈수가 없군요
네.. 물론 저희가 잘한것도 없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대처를 했겠지요.. (지금 심정 같아서는 다음 모든경기 1주일 미루고 재경기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