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다닐 때는 판타지,무협지 이런거 열심히 보고 그러다가 고등학교가서는 국어선생님께서 문학을 사랑하는 분이셔서 1983년, 동물농장, 그리스로마 신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노인과 바다, 로마인 이야기, 죄와벌, 카뮈의 이방인, 변신 등에서 더 어렵게는 플라톤의 향연까지 서양 대문호들의 작품들을 읽게하고 독후감도 써내게 하시고 그러다보니 판타지 무협지는 아무래도 좀 오글거려서 보기 힘들더군요 - 이중에서 동물농장이나 1983년, 변신, 그리스로마 신화 정도는 재미도 느끼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에도 아직 위에 나열한 작품들은 독서경험이 부족한 탓에 지루하고 손이 잘안가더라고요 하지만 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잊지 못한 저는 반지의 제왕이나, 게드전기,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또는 약간 역사적 부분이 가미된 람세스같은 영웅소설이나 위인전기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엔 대지의 기둥이란 소설을 보았는데 요것도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말인데 소재불문 이런류의 줄거리가 재미있고 짜임새가 탄탄한 소설들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중요한건 국내소설이거나 서양소설이라면 한글!로 출판이 되어있어야 됩니다 ㅜㅜ (텍스트로 구할수 있는 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