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 교육이 있어 서울을 다녀와습니다.
케텍스 타고 갔는데 회사가 강남역에 있어서 고속터미널이 그 근처라는걸 가서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내려올때는 버스 타고 왔는데, 멍청하게도.... 제 차를 역에 두고 온걸 버스 타고 나서야 깨달은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광주 터미널 도착해서 다시 역으로 가서 역에서 주차비 내고 차를 꺼내고.. ㅠㅠ
여기는 광주 송정역과 유스케어.. ㅠㅠ
하여튼... 고속터미널 가는 지하가 신세계 백과점과 연결되어 있어, 울 딸래미 줄 간식거리가 뭐 있나.. 하고 신세계 먹을거 파는데를 기웃거리다 발견한 그것!!!
사실 뭔지도 모르는데 지나가다 맛나 보여서 그냥 사왔습니다.
이 쪼매난 케익한덩이가 26,000원.. ㅡㅡ
르타오라는 것도 오늘 검색해서 알았어요. 일본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라네요.
집에가니 마누라가 또 이상한거 사왔다고.. ㅋㅋㅋㅋ 가격듣고 또 돈지랄한다고... ㅋㅋㅋㅋ
어쩌다 한번은 이런것도 먹어줘야 한다고 주절거리며 오픈했습니다.
울딸이 짱좋아 하네요..
한입머금더만 남바원을 외침.
네명이 먹는데 느끼해서 한덩이를 남겼습니다. 이 쫌마난 덩어리를 남겼어.. ㅋㅋㅋ
맛은 있는데 느끼함은 좀... 남은 한덩이는 이따 저녁에 딸님께서 드시겠죠...
진짜 어쩌다 한번 먹으면 괜찮은 맛과 양, 비주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