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놈들에게 정말 크게 실망한 경기였습니다.
시바타가 등장하면 엄청난환호를보내더니
추성훈이 등장하니, 미칠듯한 야유를 퍼붓더군요
거기서 저도 모르게 미칠듯한 반일감정이 샘솟더군요
하지만 추성훈은 보란듯이 간만에 도복을 입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오른쪽에 태극마크를 달고말입니다.
제생각일뿐이지만. 그거엔 큰의미가 있지싶은데요. 태극마크를달았다는걸 해석하면
야유할테면 해봐라 , 이 마음이 담겨져있지안을까...생각해봅니다
정말 일본놈들 매너없네요. 아무리 그래도그러치 그런 야유는
제가 정말 민망해지더군요
그리고 추성훈의경기운영.. 소심하다고 머라하는사람도있겠지만
전 정말 극찬을 하고싶네요.
이미 추성훈은 등장할때야유를 받는거부터해서.
이경기는 정말 무슨일이있더라도 죽더라고 이겨야겠다고 마음먹었으리라 짐작됩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 그런야유를 받으면서 지기까지하면.
그 그림이..제가 생각해도 오싹할정도로 치욕적이네요
상대는 솔직히 추성훈의 기량으론 평소대로 싸워도 이기지싶을정도가아닐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허나!! 추성훈은 이런생각을했을꺼같은데..
원래대로 밀어붙여서 이길수도있겠지만. 정말 자기도모르게, 상대방이 무의식적으로
나온 카운터펀치같은거 맞고 전세역전당하는..그런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모두 고려한..
경기 운영이 아니였나..싶기도하구요.
하튼 소심하게 싸운건 정말 이경기는 무조껀 이긴다라는걸 더 부각시켜준거같애요
막판에 목조르기로 기절시켰을때 전 정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추성훈의 경기내용보단, 일본놈들에 대한 분노가 폭팔한거같아요 ㅋ
막판에 눈 뒤집혀서 침질질흘리던 시바타를보니, 정말 통쾌합니다.
허나 전에 반칙사커킥으로 무효경기되었더 그 일본놈이 이러케당했으면
정말 좋았을껀데..
마지막에 마이크어필을 무시하고 그냥 내려온것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전그냥 이러케생각하고싶네요. "어짜피 일본관중너네들한테 말해봤자 이해도못할꺼아냐?"
라고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