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고전 아이템을 제작진이 기획할 때 무도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젊음의 열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게 가장 주요한 동기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허나 연고전, 고연전 하면 1위부터 꼴찌까지 순위매겨진 학벌사회 안에서
특권층에 가까운 이들의 그들만의 축제라는 점에서
아무대로 많은 무도팬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유럽 라 리가에는 레알, 그리고 바르샤가 있습니다.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이고, 이 두 라이벌팀이 거의 전 리그를 이끌어가고있죠
이와 비슷하게 한국축구에는 서울:수원이 있습니다.
축구 인기없다 인기없다. 하지만 서울:수원전은 평일경기여도 거의 전석이 가득차는 인기있는 라이벌전 입니다.
물론 일부팬들의 상스러운 응원이나 훌리건이 문제되긴 하지만.
무도팀이 연고전이 아니라 서울:수원 경기에서 응원전을 했더라면,
어차피 지금 이 특집을 통해 응원을 배우는 이유가, 내년의 월드컵을 위해서라면.
상암구장이나 월드컵경기장에서의 응원이 응원의 열기와 함께 프로축구도 부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됬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들이 아니라 프로 치어리더들이니 자잘한 잡음도 훨씬 적었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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