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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07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0
추천 : 41
조회수 : 138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7/24 14:02:02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7/22 01:12:13
소개팅을 했다...몇시간 만났지만 녀석과 대화하니 기분이 급우울...
녀석(32)과의 대화다.
내 나이를 물었다.
"30살이요"
남자曰
"왜이리 많이 먹었어요"
남자曰
"차는 있어요?"
나는 "아뇨"
남자曰
"여태 뭘 했어요"
남자曰
"나는 결혼 할 생각 없어요"
나는 생각했다...소개팅은 왜 나왔을까? 그리고 나와 있는 나의 존재는??!!
정말이지 대화하는 순간 황당해 말이 안 나왔다...
너무나 아닌 사람이었기에 그날만 만날 생각이었지만...
생각할수록 내 마음이 우울해진다...
사람과의 만남이 기분 좋을수만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과의 예(禮) .... 매너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너무나 속상해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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