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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변호인 보고왔습니다^^(스포 무,감상 유)
게시물ID : movie_20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락쿠마
추천 : 3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9 01:15:55
오늘 날씨도 흐릿해서 비올 것 같은 날씨라 나가지 말까 하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가서 보고 왔습니다^^
 
앞타임을 보려고 했는데 이미 좌석들은 앞 좌석 제외하고 다 예매된 상태라
다음 회차로 예매해서 봤습니다.(근데 이 회차도 왠만한 좌석들은 다 예매된 상태였다는. 미리 예매할 걸ㅠㅠ)
 
가서 사람들이 얼마나 왔나 봤더니 거의 앞좌석이랑 사이드 약간 제외하고 꽉 찼더군요.
 
예매한 좌석에 가서 앉았는데 제 양옆으로
남자 남자  제 자리  남자 남자
이렇게 앉으셨던데. 역시 솔로의 기운은 퍼지는 것인가?<=음?
 
영화 시작 전
실제 사건,인물을 바탕으로 하나 허구임을 밝힙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말은 안 해도 영화를 보면 누구를 모델로 삼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쉿, 그 분의 이름을 절대 말해선 안 돼?
 
영화는 시사회를 미리 보고 온 분들이 말했듯이
그렇게 마냥 무겁지만은 않고 나름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배경은 예전이지만 보면서 현재 상황에 대입해서 보게 되더군요
 
담담하게 영화를 보고 엔딩 스크롤이 올라오는데
어디선가 작게 몇몇분들의 박수소리가 들리더군요
왠지 모르게 울컥하면서 찡한 느낌이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것까지 다보고 나왔습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다보고 나오는데도 (엔딩 크레딧 길이가 조금 짧긴 했지만)
영화 나가는 출구에 아직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 보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와 주었구나...
관심을 가져주는 구나는 생각에
뭔가 한번 더 뭉쿨했습니다
 
영화적 분석이나 그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은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ㅇㅅㅇ!!
거기에 사적 감성을 더해 8점 ㅇㅅㅇ!!
 
뭔가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
지루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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