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추격전' 이라는 컨셉을 좋아하는 데다가, 노홍철,길 이 정말 큰 공을 세운 특집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중반부에 박명수가 휴대폰으로 은행에서 돈을 찾으려는데, 그게 잘 안되자 노홍철이 전진에게 "아, 한 번만 더 보고, 안되면 버리자" 라고 하자, 박명수가 그걸 듣기라도 한 듯 먼저 배신을 하죠.
그리고 박명수가 한참 도주하던 중 배를 채우려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서 주문을 시키는데, 밖에서 노홍철이 휴대폰으로 주문을 하며, 계산은 박명수가 할 것이라는 부분에선 거의 소름이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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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 길이 가방을 바꿔치기 한 장면과 형사들의 차에서 정준하가 억울해하며 "으아앙 차이나 타운은 온통 빡빡이 투성이야...여기도 빡빡이, 저기도 빡빡이.." 하며 절규할 땐 정말 웃다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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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부에 길과 육빡빡이의 만석부두 침투작전으로 길이 몰래 가방을 만석부두 깊은 곳으로 빼돌린 것도 정말 길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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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의 최고의 특집은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이네요? 무도 좋아하시는 오유님들 생각에 최고의 특집은 어떤 특집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