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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말씀하셨지.. 투표할 사람 없다고...
게시물ID : humordata_897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진
추천 : 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21 19:43:33
처음 이 말씀을 들은것은.. 내가 어린시절....

이인제 나오고.. 김영삼 나오고.. 뭐 그랬던 시절이야.... 

어머니가 뉴스보면서 이번 선거는 참 뽑을 사람 없다고...

어렸을때 그런 말을 들으며 나중에 내가 크면 정말 훌룡하고 모범적인 사람이 나와서

사람들이 뽑을 사람 있다고 좋아하겠지 생각했는데..

인생을 살면서 느낀것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다.

돌이켜봐서.. 만약 자신이 10년후 대통령선거에 나가게 된다면

흠없이 완벽한 사람이 될까? 그리고 내 가족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날까?

갑자기 무단횡단하고... 고백할수 없는 사소한 나의 치부가 생각난다. 

물론 크게 잘못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나를 다 까발린다면 나도 결코 깨끗한 사람은 아닐것이고....

정말 깨끗한 사람은 정치 하려고 하지 않겠지...

이번 선거로 안타까운것은 서로 까려고 한다는것...

물론 더 많이 까이는쪽이 있지만... (ㅡ.ㅡ 니가 양파냐... ? 계속 까도 까도 나오게...)



투표는 완벽한 사람을 뽑는 선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뽑을 사람 없어서 투표 안한다는 것은 비겁한 자기 변명이고....

귀찮아서 말하는 자기 합리화 일뿐이죠..

투표는 내돈을 지켜줄 머슴을 뽑는것입니다. 당신이 낸 세금..

월급에서 아깝게 빠져나가고 주유세 교육세 별별 간접세로 당신이 낸 돈을

잘 활용할 사람을 뽑는거죠...

국민 한사람이 내는 일년에 몇백의 세금... 그걸 쓰는 사람을 뽑는 선거에

뽑을 사람없어서 투표안한다는것은 세금을 낸 다음 권리 행사를 안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좀더 좋은 사람 투표합시다...

20대가 투표율만 높아도... 대학등록금은 더 싸질것이고...

취업의 문은 조금은 더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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